전 세계 한인들에 최고 수준의 신학교육 제공 ‘주목’[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ᅠ복음주의신학회를 선도해온 세계적 권위 학회에 한인 교수 4명이 논문을 발제해 화제다. 특히 전세계의 신학자들이 참가해 논문을 발제하는 자리에서 그중 4명이 한 학교의 한인 교수라는 점에서 교계가 주목하고 있다.미국 덴버신학교 (학장 정성욱 교수, Denver Seminary)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덴버신학교 한인 교수 4명은 오는 11월 14일에서 16일까지 복음주의신학회(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이하 ETS)에서 논문을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아주 오래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필자는 지금도 무성한 갈대숲, 철로 주변의 외진 곳을 지나기는 선뜻 내키지 않는다. 아주 어려서 동네 어른들한테 들은 충격적인 얘기가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문둥병’ 환자의 이야기다. 최근에는 한센병이라 부르지만, 예전에는 ‘나병’, ‘문둥병’ 등으로 불렸다. 오죽했으면 ‘어린아이 간 빼먹기’라는 괴담까지 나돌았다.국내 한센인 정착마을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황무지나 갯벌, 임야 등을 개간하기 위해
뻔뻔한 사회, 좀 먹는 한국의 미래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교수신문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9%(476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를 뽑았다고 11일 밝혔다.‘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 처음 등장한다.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고 했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3년에도 “연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두 여인이 왕 앞에 섰다. 여인들은 한 아기를 놓고 서로 “내 아이”라고 주장했다.왕은 신하들에게 칼을 가져오라고 했다. 칼로 살아있는 아이를 둘로 나누어 서로 반씩 나눠 가지라고 명령했다. 한 여인은 “아이를 죽이지 말라”고 양보하는 한편 다른 여자는 “나눠 갖자”고 했다.왕은 아이를 죽이지 말고 아이를 양보한 여인에게 주라고 판결한다. (열왕기상 3:16~28)지혜의 왕 솔로몬, 두 여인을 심리하는 명 재판 외에도 한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경이로운 재판은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그는 탐욕과 권력,
21세기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은 세계적인 CEO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즐겨 사용하던 말이기도 하다.10월 4일 세종켄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세종시 비전선포식 및 미래전략포럼’에서 최민호 시장은 「스티브 잡스」를 연상하듯 양복 상의를 벗은 채 무대에 올라 직접 시민과 눈을 맞추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세종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5大 추진 목표와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제시하였다.최시장이 제시한 ‘미래전략수도로서
지난해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과 분야는 국내경제, 국제무역, 고용부문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국제투자부문과 물가부문의 하락에도 27위에서 18위로 전년대비 9단계 상승하였으나, 정부효율성분야에서 조세정책부문, 제도적여건, 기업관련 법, 사회적 여건 부문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28위에서 34위로 6단계 하락했다.올해 한국의 경제는 과연 어떠할까?한국은 반세기만에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민주적 국가를 이룬 위대한 국민이 살아 숨 쉬는 나라이다. 한국전쟁 이후 경제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경제 원조
수능 출제·평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생명과학Ⅱ 기존 정답을 유지해 채점한 수능 성적을 지난 13일 제공했다. 전원 정답 처리한 수능 성적은 14일에 제공했다.평가원은 두 가지 수능 성적표 제공하는 초유의 사태 초래하여 정시 전형 일정 차질도 우려된다. 두 종류의 성적을 제공받은 대학은 수시 합격자를 가리는 작업을 미리 해 뒀다가, 소송 결과를 본 뒤 실제 합격자를 가리는 절차에 돌입한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이나 지난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때문이 아니라, 수능 출제오류 공방 때문에 대
[ipn뉴스 ] 2020년 새해는 경자년 흰색 쥐띠해다. ‘경자(庚子)’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로 연도를 표기한 것이다. 경(庚)은 십간(十干)의 일곱 번째로 방위로 서쪽, 오방색으로 흰색에 해당된다. 자(子)는 십이지의 첫 자리로, 방위로 정북(正北)을, 달로 음력 11
배운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처음 마주해 배워가는 것은 더욱 그렇다.[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7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의정연수가 있었다. 마침, 6월 지방선거 후 의회는 원 구성과 개원식을 원만히 마친 상태였다. 통상적 경험에 비춰보면, 원 구성은 시일이 좀 걸리고 과정 또한 순탄치 못한 경우가 허다했다. 그 후유증은 길게 갔고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제3대 세종시의회는 태풍 쁘라삐룬의 위세가 강했던 7월 1일에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서금택 의원이 의장, 제1부의장으로 안찬영 의원, 제2부의장으로 이영세 의원이 선출되었다. 각 상임위 별로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재현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채평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차성호 의원, 교육위원장에 상병헌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보수정당 절체절명의 위기,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궤멸당수도..[ipn뉴스 ] 이번 6.13선거는 보수의 참패가 아니다. 자칫 극우로 추락하는 ‘보수정당’을 국민들이 심판한 선거였다고 웅도경북을 기반으로 한 거북이 달리자 포럼의 강형우 고문은 15일 밝혔다.보수의 메카를 대표하는 경북 구미에서도 대 반란이 시작됐다. 보수정당 지도자들에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교통도 더욱 발달해 모든 국가의 시장이 국경 없는 하나의 세계 시장으로 통합되는 세계화의 흐름이 지금보다 더 거세질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속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직업세계도 상당히 변화할 것으로 전망
대전시의회 시 의원들은 올해 반년도 못돼 5차례 유럽연수 등을 다녀왔고, 이와 달리 6월 중순에 또 다시 계획했던 필란드 등 북유럽연수는 최근 메르스 사태로 잠시 일정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런 해외연수를 횟수나 예고 없이 떠날 수 있는 무분별한 관행과 허점을 악용하는 일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다. 이런 무분별한 연수가 시민들한테 응원으로 돌아오기는커녕 더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가는 공천 물밑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여야는 결원 있는 지역 선거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는 명단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대전에서도 몇몇 전국구 여성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대전 여성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절감(切感)하는 바이다. 전국구 국회의원의 경우 비례대표 당선자의 50%가 여
며칠 전 설을 보냈으니 음력으로 따져도 새해는 밝은 것이다. 을미년이란 말을 쓰기 위해서는 입춘을 지나야한다. 입춘은 양력으로 2월4일이니 을미년이 시작된 것은 근 20일 가까이 된다.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난 해부터 반성할 필요가 있다. 지난 갑오년은 정말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건 사고가 많았다. 한마디로 정
그 동안 청주대 사태를 지켜봐 왔다.청주대는 1924년 청암 김원근 선생과 동생 김영근 선생에 의해 설립되었다. 청암 선생과 김영근 선생은 후학 양성을 위해 근검절약으로 대성보통학교와 청주대, 대성중, 대성고 등 7개 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2014년 8월 말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으로 촉발된 청주대학교 사태가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전격 사임하면서 황신
남양주시에 살고 있는 조연아씨(가명, 37세, 여)는 5년 전부터 법률상 남편인 박태민씨(가명, 40세, 남)와 별거하면서 사실상 이혼상태로 살았다. 이씨는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 동료인 정운회씨(가명, 38세, 남)를 알게 되었고, 2년 전 조씨는 정씨와 사이에 딸을 낳았다. 그런데 조씨가 출생신고를 하려고 동사무소에 갔더니 딸을 정씨로 출생신고
2014년 대한민국 여름을 강타한 영화는, 완전무결한 장수이자 영웅을 넘어 ‘성웅’으로까지 칭송받는 이순신의 명량해전 기록을 다룬 ‘명량’일 것이다. 무려 한 시간에 달하는 전투 장면은 가장 드라마틱한 전투였던 명량대첩을 영화에 그려냈으며 거기서 발한 것은 극한의 상황에서 빛난 이순신의 리더십이다. 그 무엇보다도
- 설교표절은 설교준비의 과정의 중요성과 마음이 드려져야 하는 점에서 심각한 죄다 - 설교를 표절하는 설교자는 도둑질의 죄를 회개하고 말씀의 종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설교표절이 한국교계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세상에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표절의 가능성이 낮은 것이 설교이기 때문이다. 설교도 표절할 수 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닌가?설교한다
함정수사는 ‘법정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이다. 과연 함정수사란 무엇이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이번에는 함정수사를 당했을 때, 답변 요령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함정수사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범의유발형이다. 원래 그런 생각이 없었던 사람인데 사복경찰관이 계속 종용을 해서 덜컥 미끼를 물고 만 경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