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 절체절명의 위기,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궤멸당수도..

[ipn뉴스 ] 이번 6.13선거는 보수의 참패가 아니다. 자칫 극우로 추락하는 ‘보수정당’을 국민들이 심판한 선거였다고 웅도경북을 기반으로 한 거북이 달리자 포럼의 강형우 고문은 15일 밝혔다.

보수의 메카를 대표하는 경북 구미에서도 대 반란이 시작됐다. 보수정당 지도자들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다시 태어나라는 국민과 구미시민의 꾸짖음 이었고 이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이 움직임은 총선에서도 반드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

▲ 거북이달리자 경북청년대변인단 강형우 고문
그동안은 자유한국당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당이 있고 민주당은 진보당으로 지칭되어 왔으나 현 시점 민주당은 예전의 자유한국당이 차지했던 보수의 영역을 넘어 온건한 보수의 영역까지 확장했다.

자유한국당은 가뜩이나 오른쪽이었는데 더 오른쪽으로 밀려버리게 됐다. 보수정당이 분발하지 않으면 정말 극우정당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국민의 충분한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한국 보수의 이념과 진영을 도덕으로 재정립하고 보수와 중도, 아울러 진보까지 거중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온건 보수의 어른들이 나서야 한다.

민주당의 씨앗은 전대협 출신들이 주류를 이른다면 보수당 또한 이제 탈바꿈의 의미로 건전한 보수의 희망씨앗을 뿌려야 할 때라며 생활정치인과 청년인재 영입등 올바른 보수의 희망을 심고 싹을 키워줄 사심 없는 거목들의 버팀목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얼마 전까지 보수에서 유명세를 떨치던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유승민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점 보수당의 분열과 궤멸을 초래했지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인로인해 영남의 청장년들에게는 기대이상으로 많은 실망감으로 낙인 된 인상을 마음 깊게 심어주었다.

이제 사심 없는 보수의 거목들이 나서 보수당의 버팀목이 되어 보수가 갈길을 찾지 못한다면 총선 또한 싹쓸이는 물론 보수당의 존폐의 위기를 맞이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보수당의 18대 총선승리를 선사했던 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나 민주당의 전남도시자 출신인 이낙역 국무총리만큼이나 포용력과 확정성이 강한 야전사령관으로 일컬어지는 김관용 경북지사 등 이러한 거목들이 백의종군하여 ‘노마지지’의 길을 찾아 온건한 보수의 씨앗을 청년들에게 뿌려주지 않는다면 절체절명의 보수당은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궤멸당할 것이다.
 

                                                                                    거북이달리자 포럼 강형우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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