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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제재이견’으로 결렬트럼프 “생산적 논의 있었지만, 지금 서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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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8  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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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ipn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됐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후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예정보다 한 시간 가량 더 확대 회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각각 숙소로 복귀했다.

   
▲ 트럼프 기자회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결렬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완전한 대북제재의 해제를 원했는데, 모든 제재를 해제할 수는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원한다고 했지만, 북한의 방방곡곡을 잘 알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 덜 중요한 시설을 먼저 하려고 했기에 협조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합의문에 서명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현재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 제재가 하나도 해제되거나 완화된 게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도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바에 대해 많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 진전이 이뤄졌지만, 끝까지 가지 못했다”며 “저는 더 많은 걸 요구했고 김 위원장은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양 정상 비핵화와 경제적 문제 진전의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어떤 합의에도 다다르지 못했다” 면서 “하지만 향후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당초 다음달 2일까지 이틀 더 베트남에 머무를 예정이었는데, 일정에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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