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외교부는 6개월간 30개 공관에 파견할‘2019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의 출정식을 앞두고 외교부는 현장실습원들의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과 소양 강화 및 업무 이해 제고를 위해 지난 1일,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공공외교의 의의 및 취지 교육 해외체류 시 유의사항 및 안전 교육 전년도 파견자와의 경험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홍석인 공공문화외교국장은 인사말에서 “재외공관의 현장실습원 파견을 통해 공공외교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을 알리는 국민 외교관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동 활동이 참가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부분의 현장실습원들은 “평소 외교부와 외교관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에 지원하였으며, 재외공관에 파견되어 현장실습원으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동 사업은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경험과 공공외교 이해 제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하에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8년까지 총 321명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6%가 현장실습원으로서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청년 실업 해소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우리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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