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펫 보험 등 현실적으로 제도 정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
▲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

우리나라 2020년 총 가구 수는 20,926,710호 중에서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3,128,962호로 약 14.9%다. 반려동물 중 개는 2,268,514마리로 약 72.5%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고양이는 571,045로 18.2%다. 경기도는 총 가구 수는 5,098,431호 중에서 862,173호로 16.9%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

반려견을 키우면 정서적 안정, 우울증, 각종 성인병, 치매, 생명존중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려동물 양육에 있어 가장 큰 부담은 의료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했던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중 병원비가 34.4%(2021년), 39.6%(2022년), 34.6%(2023년)로 높게 나타났다.

펫 보험 선진국 스웨덴은 반려동물보험을 최초로 내놓은 국가로 개 90%, 고양이 50%가 펫 보험을 가입한다. 국가에서 체계적인 법률 규정과 체계적인 동물 복지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다. 스웨덴의 펫 보험 대표기업인 아그리아 동물보험(Agrea Djurforsakring)은 월 19파운드(약 3만 원)이면 반려동물 일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박재순 후보는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면되지만 아이들(반려동물)이 아프면 말을 못 하니 과잉진료가 되기 쉽고 비보험으로 병원비가 사람의 몇 배가 나오기도 한다.”며 “현재 펫 보험들은 보험료도 비싸고 보장범위도 한정적이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보험 등을 연계시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펫 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펫 보험업계에서 상품을 다양화하고 보험 가입과 보험료 청구를 간편화해야 한다. 그리고 수의사님들의 합리적인 협조 그리고 정부의 행정적 지원과 세금 등 다양한 혜택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펫 보험료는 낮추고 보험 가입을 대중화한다면 아이들이(반려동물) 안전하고 건강하게 우리와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재순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해 11월 당정 협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식화했고, "개 식용 금지는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법안 처리를 촉구해, 올 1월9일 ‘개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애견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를 국민의힘과 정부가 해낸 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도록 헬스케어 산업과 펫 보험 등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저 박재순은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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