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사진=PEDIEN)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정부는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통합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50.6%이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은 평년 대비 287.0%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기상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월과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5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가 예상되어 향후 3개월 간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90.8%로 평년 대비 121.1%로 높다.

지역별로도 111.7%~126.3%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68.3%, 162.9% 수준인 등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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