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사진=PEDIEN)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시공 및 적기개통을 당부했다.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부산의 첫 대심도 터널로 도로정체가 심한 구간을 지하화해 이동시간을 4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여 이동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서부산권과 동부산권 간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차관은 지하 60미터에 위치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공정관리를 통한 안전시공과 적기개통을 당부했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은 26.4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4조원 확대했고 민간투자사업은 ‘24년에 최근 5년간 최대규모인 5.7조원의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0% 확대된 2.7조원을 집행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집중 관리하고 신규 착공 사업은 보상자금 선투입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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