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2월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산업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신산업정책 2.0 전략’ 관련 중견기업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최초의 중견기업 특화 지원시책으로서 기술혁신 역량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챔프로 육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수출, 금융,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으며 '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323개의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되어 있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교육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해 월드클래스기업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월드클래스기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중이며 선정 이후 매출 72%, 수출 68%, 고용 32%가 증가하는 등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수출 7천억 불 달성, 초격차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정부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 연구개발, 법제도 개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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