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공동체 중심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는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을 솔선수범하는 아파트를 선정하고, 인증단계를 거쳐 시상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인증제 운영 대상기간인 1월부터 9월까지 탄소중립실천 활동 실적을 평가해 목표점수를 달성하는 곳에 인증현판(패)을 수여하고, 시상금(100만 원)과 탄소중립 인센티브(최소 100만 원 ~ 최대 900만 원)를 세대수 및 인증점수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 인증 받은 공동주택이 2024년에 재인증을 받을 경우 시상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제 평가항목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세대 가입률 ▲에너지(전기, 가스) 사용 절감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실적 ▲탄소중립 홍보 및 사업 실적 등 6개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2월 28일까지 유성구 푸른환경과에 참여신청서를 제출(이메일, 팩스)하면 되며, 에너지 감축실적은 3월부터 9월까지, 그 외 실적은 1월부터 9월까지 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푸른환경과(042-611-2349)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개개인의 참여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증제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의 탄소중립 활동에 모든 세대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유성구, 2024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 운영
▲ 유성구, 2024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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