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지자체 대상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
[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청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 시행결과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고 있다.

시는 1차 도 평가와 2차 전국단위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1,4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2021년~2022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2022년 9월 제5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청주형 우수 성과사업으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 추진’ , ‘주거복지센터 운영’ 및 ‘365 두드림 우리동네 지키미’ 등의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는 시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며 “앞으로 주민주도의 지역복지안전망을 보다 활성화시켜 시민 여러분이 실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시 흥덕보건소와 청원보건소는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도청 주관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충청북도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보건소가 그간의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며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충청북도 14개 보건소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흥덕보건소와 청원보건소는 올해 돌봄 시설 취약계층 잠복 결핵 검진, 찾아가는 노인·노숙인 결핵 검진 사업 등 숨어있는 결핵 환자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조기에 발견된 결핵환자의 치료·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결핵 발생을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검진, 집단시설 접촉자 검진 등 철저한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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