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정 의원, 높은 관심과 참여 속 별내 의정보고회 성료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김한정 의원은 11일 남양주 별내에서 의정 보고회와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별내 지역 시민·사회단체,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 400여명의 별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김 의원의 의정 보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남양주의 지하철 교통혁명 추진 상황과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계획 등을 보고하고 별내 대형물류창고와 생숙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작년 4호선 개통에 이어 8호선 내년 상반기 개통, 98호 국지도 내년 2월 개통을 마무리하고 4-8호선 연결, 9호선 착공,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등도 조속히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

이를 통해 남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별내역 앞 생활형숙박시설, 별내역 핵심 상업지구 쪼개기 개발 문제,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현안 등에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생숙 문제에 대해 “불완전한 제도로 인해 지역 주민, 생숙 주민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남양주시는 생숙의 오피스텔 전환 특례 적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정부가 제도적 결함을 보완할 방법을 찾도록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별내역 앞 화이트코리아의 추가 생숙 추진에 대해서는 원래대로 문화상업복합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별내 물류창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시행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상생과 안전 운영의 약속을 받은 경위와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우려 불식을 위한 안전 문제를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막힘없는 김 의원의 설명과 답변에 주민은 두 시간이 넘게 자리를 지키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별내의 김창식 도의원, 김상수 시의원을 비롯해 남양주을 지역의 조미자·김동연 도의원, 이정애·이수련·손정자 시의원이 함께했다.

김한정 의원은 별내에 이어 내년 1월 4일 진접에서 진접·오남 의정 보고회를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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