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석 청주시장,‘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 합심해 줄 것 주문’
[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며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청주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지원 단체 등에 이런 상황을 충분히 주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는데,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청주시선 시민패널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청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패널들이 건의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서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