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여름 휴가철에 동남아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중 콜레라 감염병에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라 증상

콜레라는 독소형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으로, 극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종종 구토를 동반하고 복통이나 발열은 거의 없으며, 무증상 감염도 있다.

콜레라 전파

주로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 등의 식품을 통해 감염된다.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 감염되기도 한다. 

콜레라 치료방법

물을 마시거나, 정맥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 주어야 한다.

항생제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환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분 손실을 줄여주며, 균 배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콜레라 예방수칙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고,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기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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