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 총력대응 회의
▲세종경찰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 총력대응 회의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세종경찰청은 4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손장목 청장 및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흉기 이용 등 강력범죄 발생 시 범행동기, 위험성과 재범 가능성,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또한 공원, 축제장,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112순찰차, 기동대, 형사·수사 경력을 투입하여 가시적 위력 순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번 주말까지 예정되어있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8.4~8.6)’에 경력을 집중 투입하여 범죄징후에 대비하는 등 분위기 제압에 나선다.

▲세종경찰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 총력대응( 다중밀집 지역 나성동 집중 순찰)
▲세종경찰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 총력대응( 다중밀집 지역 나성동 집중 순찰)

 

이상동기 범죄 112신고에 대해서는 ‘코드0’를 발령하고, 세종시 CCTV 관제센터와 연계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범죄징후를 신속히 발견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율방범대, 생안협의회 등 지역공동체와 합동 순찰을 강화하여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이버범죄 수사대를 중심으로 주요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 암시 게시글이나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수사력을 총동원하여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잠재적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세종경찰 구성원 모두는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특단의 의지를 갖고 총력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경찰은 지난 3일 밤을 기점으로 나성동, 보람동, 도담동 조치원 도심 등 관내 다중밀집 지역 대상 집중 순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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