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홍성군이 늘어나는 홍성 관광 수요에 발 맞춰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양성해 관광도시 홍성의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군은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버스투어와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맞이해 개최되는 홍주천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추후 홍성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문화관광해설
이에 따라 군은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 대상자 1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의 거주자이면서 만 40세 이상인 군민이어야하며, 외국어 구사 가능자, 역사·문화·관광분야 전문지식 소유자, 유사 경력자, 수화 가능자 등의 장애인 관광안내 가능자, 장년층 및 취약계층자를 우대 할 계획이다.

접수는 사진을 부착한 지원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41-630-1362)에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 후 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지원자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실습 평가항목 각 70점 이상을 통과한 후 3개월 이상의 실무수습 기간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활동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 과정을 통해 천 년의 역사를 가진 홍성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의 안내에 필요한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양성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홍성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홍성군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8명으로 주말에 운영되는 버스투어를 비롯해 김좌진생가, 한용운생가, 홍주성역사관, 홍주의사총, 성삼문 유허지, 결성읍성, 속동전망대, 용봉산과 오서산 등 군내 관광명소 9개소에 배치되어 홍성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