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두려운 아토피안, 꼭 지켜야 할 수칙은?
 



고열량 음식, 야식, 스트레스로 인해 아토피 증세 심화

 

추석 명절이 괴로운 것은 비단 주부들 뿐만이 아니다. 바로 음식과 스트레스로 인해 증세가 심해지는 아토피안들에게는 다가오는 명절이 고통스러울 수 있기 때문.

이에 아토피 치료 전문 프리허그에서는 아토피안 음식관리 제 1수칙은 과식, 폭식, 야식을 금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아토피가 있는 경우 대부분 소화기의 문제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아토피안이 소화기의 문제를 가지는 이유는 과다한 식탐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다한 식탐에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바로 비효율적인 세포대사 능력과 내성적인 심리 상태.

세포의 대사능력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발생하는 열과 독소는 많지만 에너지의 생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똑같이 먹어도 쉽게 허기지고 에너지는 부족하며, 발생하는 열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과식으로 인해 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아토피피부염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안의 내성적인 심리상태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몸을 만들기 쉽다. 그래서 쉽게 긴장하게 되고 환경의 변화에 적응이 어렵다. 이러한 긴장을 풀기 위해 인체는 반응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먹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게 되는데 먹으면 긴장이 풀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신의 특징으로 인해 아토피안은 식탐이 과해지고 그에 따라 소화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 프리허그에서는 "특히 얼굴 아토피, 손발아토피의 경우는 소화기의 문제가 원인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과식, 폭식, 야식의 식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더불어 명절 음식을 선택할 때는 튀김이나 전 종류 보다는 찜이나 삶은 요리를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음식 다음으로 아토피를 심화시키는 명절 고충은 바로 스트레스다.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친지를 바라볼 때에는 걱정의 말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희망이 될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것이 적절하다.

이에 더불어 어색한 목인사 보다는 조금만 더 마음을 내어 서로 따뜻하게 앉아주는 나눔이 아토피안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명절이 두려운 아토피안이라면, 과식과 폭식, 야식에 유의하며 서로 소통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피부의 세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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