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 괴산군 구호물품지원
[김 광 순 기자] 구로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잇따른 이웃 나눔 소식이 산뜻한 여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신도림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종옥)가 폭염에 지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10일 진행했다. 신도림동 주민센터로 저소득 어르신, 결연 경로당(신도림분회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명을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콩국수를 대접하고 칼국수 1팩씩을 증정했다.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회장 김동옥)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수세미 만들기’, ‘보석비즈 휴지걸이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이달 11일 2회에 걸쳐 수세미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한다. 지난 2일에는 휴지걸이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 신도림동 봉사활동(수세미만들기)
▲ 신도림동 봉사활동(휴지걸이만들기)

 

 

 

 

 


지난달 31일에는 괴산군청 군수실에서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재우) 주관으로 수해구호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로구 각 보훈단체지회장 8명 등이 참석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괴산군에 주방세제 280개, 여름이불 23채 등 구호물품(총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구로구안경사회는 구로구청과 힘을 모아 보호시설 아동들에게 무료로 시력검진을 실시하고 보정용 안경을 제공한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6일 2회에 걸쳐 검진을 실시하고 안경착용이 필요한 학생 10여명에게 안경을 맞춰준다. 지난해에도 11명의 아동들에게 안경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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