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춘 년 기자] 지난 27일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 김후남 회장이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신발 8결례를 전달했다.

 평소에도 ‘사랑의 짜장차’를 통해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김후남 회장은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9년째 광명시 하안사거리 골든힐 빌딩에서 골든종합신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후남 회장의 가게에는 늘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 김후남 회장의 신발기부
 

 

 

 

 

 

 

 



일반 가게보다 저렴하게 신발을 판매하는 이유도 있지만 ‘사랑의 짜장차’ 회원들의 집합 장소가 되어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신발을 사러 왔다가 싹싹한 사장 (김후남 회장)과 몇 마디 나누다가 단골손님이 되기도 하고 또 ‘사랑의 짜장차’ 수호천사가 되기도 하며 봉사자가 되기도 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한 번 온 손님은 영원한 단골이 된다.’는 전설까지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신발을 사러 꼭 온다는 손님들도 꽤 많다.
늘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다니느라 신발가게를 비울 때도 많지만 여전히 손님들은 불평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이웃 점포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주기도 한다.

김후남 회장은 “내가 가진 것 중 조금 나눠줄 수 있어 행복하며 조그마 하지만 나눌 수 있는 능력에 감사하다”며 부끄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청소년복지센터 실행위원회에서는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후원받은 신발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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