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산은 타지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세지만 체류 관광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야간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고군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 전면개통 시 발생할 교통혼잡에 대비한 주차장 조성과 내부도로 개설, 관광인프라 분야 등 12개 부서가 추진하는 총 19개 단위사업을 통해 최고의 해양관광 명소로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섬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수 자치행정국장은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도서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만큼 보존을 통한 명품 관광지로 가꾸어나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연결도로가 완전개통되면 근대문화지구로 집중된 관광객 분산효과 및 도서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군산시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여러차례의 현장방문과 고군산 세부과제 추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고군산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북도 및 중앙정부 역시 고군산을 글로컬육성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