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한국인 8명이 탑승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남미 우루과인 인근 해역에서 실종됐다.

해수부는 1일 “지난달 26일 브라질을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스텔라 데이지 호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0분쯤 선사에 선박 침수사실을 카카오톡으로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이 탄것으로 알려진 한국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지난 달 31일 연락이 두절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 호에는 선장, 기관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며 “스텔라 데이지 호의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부산비상대책반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50분쯤 사고 인근 해역 수색 끝에 구명정 2척을 발견했고 실종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는 연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종시 정부청사 종합상황실에 비상대책반을 꾸렸으며 실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할 전망이다.
현재 우리 국적선 한 척과 외국 선박 세 척이 사고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은 선장 조 모(47·전북 순창군) 씨, 1항사 박 모(39·서울 강북구) 씨, 2항사 허 모(33·강원 춘천시)씨, 3항사 윤 모(26·경북 영천시)씨, 기관장 전 모(43·부산 연제구)씨, 1기사 이 모(45·대전 동구)씨, 2기사 임 모(39·전남 목포)씨, 3급 기관사 문 모(26·서울 서대문구)씨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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