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김진벽)는 지난 3일 오후 6시 시내 모 식당에서 경찰-순찰대원 30여명 참석하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순찰왕에 발대 이후 191회 참여하고 766시간을 순찰한 이복신(現, 세종경찰서 경우회장), 최우수상에 이상욱(아름지대), 우수상에 김현석(도담지대), 모범상에 윤명중(한솔지대), 공로상에 조경진(조치원지대) 씨가 수상하였다.

보고안건에 지난 10월 30일 자전거 순찰대가 세종시 비영리 민간봉사단체로 정식 승인되었고, 토론안건에 순찰대 지원조례 제정,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각종 순찰장비와 사무실 마련 등 논의를 했다.

김종길 순찰대 부대장(한솔파출소, 경위)은 “내년에는 기본적인 범죄예방순찰 외 고운동·보람동 지대 출범, 단체의 법인화, 지원조례 제정, 자전거 안전교육, 응급조치술(심폐소생술), 각종 행사시 질서유지 지원, 자전거 등록제 추진,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 캠페인, 자전거 길 위험요소 제거, 자전거 정책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순찰대는 세종경찰서 4대 사회악 근절 서포터로 참여하고, 5개 지대(한솔, 도담, 종촌, 아름, 조치원 지대) 243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평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경찰 112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조천, 금강길 등 자전거 길 및 취약지 중심으로 가시적인 순찰을 벌이고 있어 세종시 치안봉사단체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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