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우리 시는 2014년 3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강력한 차단방역에도 불구하고 11월 26일 전동면 보덕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됐다.
* 전국 : 약 41건 양성 판정으로 살처분(1,252천여두)

 금번, 발생농가는 전동면 보덕리에 위치한 산란계 농가로 70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11월 26일 오전 280수가 폐사(평소 20수 폐사)됨에 따라 AI의심가 접수되었다.
* 중추(병아리) 30만수, 성계 40만수 사육

▲ 곽점홍 경제산업국장 브리핑
이에 따라 우리시 가축위생연구소에서 현장출동하여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였고,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H5N6형으로 판정되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11.28.)내로 판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발생원인 조사를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 간이 신속키트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양성25 / 검사33)

 현재 신속한 오염원 제거를 위하여 사육중인 70만수에 대한 살처분 명령을 내렸고 현재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살처분 랜더링(파쇄열처리) 장비(6톤 2대, 3톤 2대) 24시간 가동
* 투입인력: 가축방역관 5명, 살처분 용역 70명 / 1일

 또한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에 대하여 즉시 시청 가축방역관을 투입, 가금의 이동을 막고 소독·통제 등 긴급초동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발생지 반경 10km 이내 전체 가금농가에 대하여 이동제한을 명령하였으며, 즉시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 발생지 반경 10Km 78농가 1,876천수를 이동제한 명령(반경3km 11호, 9천수)
* 생축과 계란은 검사 후 출하, 분뇨는 이동이 전면 제한

 추가적인 방역조치사항으로,  추가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AI 대책 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시장)로 격상·운영중에 있으며,  전체 가금농가에 대하여 소독약(100톤)과 생석회(140톤) 및, 조류기피제를 공급하여 농장 단위방역을 강화하고 야생조류에 대한 접근을 차단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설치하여 가금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 위치 : 전동면 송성리 산165-3, 전의면 관정리 659-1(설치중), 소정면 대곡리 320(설치중)

 향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가금 농가별로 공무원 1농가 1담당을 지정하여 농가별 관리를 강화하고,
공동방제단과 광역 방제차량을 이용, 밀집사육지역 등 취약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신속한 살처분과 차단방역을 위하여 예비비 편성 등 모든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시민들께서도,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 방문 자제, 불가피한 방문시 철저한 소독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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