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는 대전 일원 PC방을 돌아다니며 손님 스마트폰,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 등을 절취한 피의자를 절도 혐의로 구속 하였다.

A씨는, 2016. 10. 10. 03:20경부터 10. 18. 06:40경 까지 대전 일원 PC방을 돌아다니며 시가 90만원 상당 스마트폰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총 11회에 걸쳐 도합 시가 6,860,000원 상당의 스마트폰과 지갑, 현금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PC방에서 스마트폰 도난 사건 발생하여 피해자 신고로 수사착수, 현장 CCTV 분석, 피의자 인상착의 확보, 동구 일대 PC방 업주 상대 탐문, 피의자 발견 시 제보하도록 조치, 범행하기 위해 방문한 피의자 발견, PC방 업주 제보로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스마트폰 3대, 지갑 4개 등은 모두 피해자를 찾아 돌려줄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매입한 장물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서는 PC방 같은 대중이 많은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을 테이블 위에 놓고 자리를 비운 일이 없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경찰은 스마트폰 절도 등 생활주변의 경미한 범죄라도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수사 활동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수사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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