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기동취재부 기자] 주철현 여수시장이 18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에 선임됐다.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을 보유한 지자체 간의 연대와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있는 광역행정협의체로, 지난 2012년 3월 창립돼 현재 여수시를 비롯한 9개 시․군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발전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어 2013~2015년 결산안,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제4대 회장 선임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주철현 여수시장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주철현 제4대 협의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섬 발전협의회에 참여하는 지자체 수를 더욱 늘려 협의회의 위상과 발언권을 높여 나가겠다”며 “많은 지자체와 강한 연대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섬 발전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의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며, 주철현 여수시장은 내년 1월부터 제4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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