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기동취재부 기자] 여수시가 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축상담실’이 읍면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3월부터 지역건축사회와 합동으로 매월 1회 7개 읍․면지역을 찾아 ‘일사천리 행복건축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사천리 행복건축 상담실’은 읍․면지역 주민들이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건축사와 공무원이 함께 현장에서 건축 민원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 일사천리 건축 상담실(돌산읍)
시는 올 상반기 7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행복건축 상담실을 총 26회 운영해 85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건축물대장 정정 등 공부정리 27건, 건축물 양성화 등 건축 민원 20건, 주거환경개선사업 13건, 개발행위허가 7건, 기타 18건 등이다.

상담실의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 개발팀에 사전에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상담원들은 방문 전에 서류를 검토하고 필요 시 현장 확인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 건축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다소 복잡한 민원은 전문가의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해소해 나가는 등 시민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주거생활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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