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최근 프랑스에서 공개된 ‘정리의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정리의궤의 공개과정과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정리의궤 토크콘서트
안 의원과 김 교수는 지난 6월 27일 프랑스 방문해 정리의궤를 최초로 확인, 공개했다. 특히 안 의원은 2013년 미국 LA카운티박물관에서 문정왕후 어보를 환수하는 등 해외에 있는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리의궤’는 국내에는 없는 판본으로 왕실의 기록문화 뿐만 아니라 한글생활까지도 엿볼 수 있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문헌이다. 특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채색본 정리의궤는 기존 ‘화성성역의궤’에는 보이지 않는 그림 10여점이 게재돼 있어 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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