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이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 ‘사업화신속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운영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지원사업은 총 4억 9400만원(국비 및 시비가 각 2억 4700만 원)을 투입하여 시도별 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진흥정책 및 기업지원총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화 신속지원사업은 국비 5억 6600만 원을 투입하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창조경제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운영지원사업은 세종시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1억 6000만원(국비와 시비가 각 8천만원)을 투입한다.
세종시는 정부지원 수행사업 확대에 따라 당초 4명의 기획단을 총 8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산업의 구심체로서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세종 테크노파크를 설립하여 지역산업 고도화와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하여 지난해 9월부터 세종시의 산업정책 총괄과 미래신산업 발굴 등을 위해 설치한 기관으로, 다른 지역의 테크노파크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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