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4일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급식조리종사자 및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특별 위생교육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안전한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 등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에 군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현황,  주요 식중독 원인,  식중독예방관리 대책,  개인위생 관리방법 등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높아지는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 관리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실천이 아주 중요하며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식중독을 90% 예방할 수 있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