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도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도내 수용과 관련해 지역주민 불안·불편 해결을 위해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 안전대책 강화 등 불안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충북도는 지난 8. 26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소 전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고, 진천·음성 주민들의 불안·건의 사항을 청취 후 주민 불안 해결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테러·기습시위 등 혹시 모를 위험 요소에 대한 불안 해결을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충북경찰청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내 경찰상황실 운영, 경찰병력 추가 배치, 순찰강화 등 지역주민 안전대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가정보원·관계부처 등과 함께 주요 테러대상 다중이용시설·테러이용수단 취급업소 점검을 지속 실시하는 등 도민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관련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법무부-충북도-진천·음성-유관기관 등과 비상협조체제를 지속 운영 중에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인도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포용해 준 진천·음성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79가구, 391명의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입소, 10월말까지 머물 계획이며, 14일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후 한국 정착을 위한 한국어, 한국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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