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직장보다는 직업이 더 중요해진 시대. 첫 취업의 직무 선택이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요즘 구직자들은 개인의 성향파악과 성격에 어울리는 직업을 찾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다양한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활용하는 빈도수도 높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취업준비생 2,060명을 대상으로 ‘직무탐색과 만족도’에 대해서 조사했다.

응답자의 66.9%가(1,379명)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해봤으며, 이 중 73.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응시한 대부분은 직무탐색을 위한 온라인 인적성검사에 만족한 것.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비교적 쉽게 직무적합성을 파악 할 수 있어서’(53.1%, 복수응답), ‘테스트 후, AI 분석 결과까지 알려줘서’(35.1%),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 하고 있는 직무를 파악할 수 있어서’(30.3%), ‘기회가 될 때마다 여러 번 할 수 있어서’(17.6%) 등이 있었다.

현재 사람인에서도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응시 할 수 있는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특성과 성향을 분석하여 원하는 직무와의 적합도를 점수로 판별할 수 있으며, 업무 시 필요한 능력이나 소질을 평가하고, 우수 능력과 보완점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구직자의 대부분은(87.2%) 원하는 진로 및 직무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다. 취업목표나 직무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안정성’(41.3%, 복수응답)이었으며, ‘취업 성공 가능성’(33%), ‘전공’(32.6%), ‘개인 성향 및 흥미’(27.6%), ‘적성 및 특기’(26.8%), ‘높은 연봉’(17.7%) 등의 순이었다.

원하는 직무 결정을 위해 가장 부족한 것으로는 ‘목표에 맞는 스펙 등 역량 강화하기’(34.8%)를 꼽았다. ‘내 적성, 흥미가 무엇인지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활로 모색’(19.9%)이 뒤를 이었으며, ‘적성, 흥미에 맞는 취업목표 설정’(15.9%) 등이 있었다.

한편, 원하는 진로 및 직무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12.8%)는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로 취업목표 설정을 못한 이유로 ‘취업이 급해서’(46.8%, 복수응답)를 1순위로 답했다. 다음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될 것 같아서’(24.7%), ‘비교적 쉽게 취업할 수 있을 것 같아서’(23.2%), ‘원하는 진로나 직무를 탐색할 기회가 없어서’(20.2%), ‘원하는 일에 도전했다가 거듭 실패해서’(17.1%), ‘사회적으로 안정된 일인 것 같아서’(14.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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