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의 가족과 동호인 참가...갯벌체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시내 경기구간(갓바위 문화의거리, 평화광장 등) 교통통제

2011전남도지사배 국제철인 3종경기 목포대회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목포 평화광장과 갓바위 문화의 거리, 영암군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아이언맨 코스692명, 올림픽코스 200명등 선수 892명과 동호인, 가족, 자원봉사자, 대회운영 인력 등 총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철인 3종 경기 중 최대 규모로 21일(일)오전 7시, 아이언맨 코스부터 시작하여 수영 3.8㎞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올림픽 코스는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를 4시간 30분 이내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수영은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를 중심으로 레이스를 펼치며, 이어 진행되는 사이클은 영산강 하굿둑을 건너 대불산단 도로를 통과, F1경기장 앞, 대불대, 성화대 비행연습장을 경유하는 코스이며, 마라톤은 평화광장에서 갓바위 문화의 거리를 지나 제일중학교 앞을 반환점으로 6회 왕복하는 코스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철인 3종 목포시는 극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안전확보와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천혜의 관광자원이 집중된 갓바위 문화의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가 정해져 있는데 선수단 등이 경기도 하면서 관광도시 목포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갯벌체험, 카누체험, 철인 아빠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하여 선수들이 경기하는 동안 기다리는 가족과 동호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평화광장 주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구간 교통통제가 진행되는데 8. 21일(일) 마라톤과 사이클 경기 구간인 제일중학교에서 갓바위 터널 방향(반대편은 개방)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평화광장을 거쳐 영산호 하굿둑 방향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인도변 2개 차선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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