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기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3기 경기도 청년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경기도 청년봉사단은 자발적 사회문제를 발굴, 해결하기 위한 주도적 청년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2021년 1900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3기 경기도 청년봉사단을 선발했다.

▲ 경기도청년봉사단 3기 발대식 현장

앞서 운영된 청년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배리어 프리 로드’, 생명보호의 일환이자 조류의 유리창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버드세이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단순 이웃돕기 영역을 넘어선 새로운 봉사활동을 보여주었다.

2021년 선발된 3기 청년봉사단은 이와 더불어 청년이 직접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여 청년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펼칠 예정이다.

3기 경기도 청년봉사단장으로 선출된 김정원 단장은 “청년봉사단에 꾸준히 참여해 왔지만 단장으로 임하는 것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해, 자원봉사영역을 확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는 청년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경기도 청년봉사단은 우리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활력소이자 싱크탱크가 되어 왔다”며, “3기 청년봉사단 또한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 리더로서 거듭나기를 바라며, 뜻깊은 활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청년봉사단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