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제1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비 46억원을 포함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61억원을 확보했으며 6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강원도는 지난해 12월말 보조금 신청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해 요건을 구비한 1개 기업에 대해 산업부에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최종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제안 설명한 결과,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횡성군 횡성읍 기존공장 부지에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추가로 증설하는 대화제약㈜이다.

의약품 제조기업인 대화제약㈜은 횡성군 횡성읍 기존공장 5만 9,265.0㎡ 부지에 오는 2023년 2월까지 2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6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코로나 19로 인한 세계경제와 국내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절염 등 만성질환 노령인구 급증으로 대화제약의 통증완화용 파스나 크림과 같은 국부 진통제 수요 증가가 폭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으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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