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6.25전쟁이 어떤 전쟁이었는지 언제 발생되었는지 모르고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IT 등 인터넷이 발달하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로 기술 등 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지원을 하는 나라로 세계에서 큰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는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안보의식이다.

▲ 인천서부경찰서 보안계 경사 하상수


지난 3.26은 5년전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우리의 젊은 용사 46인을 희생시키고 최근 한반도 방어훈련 등에 대하여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으나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전쟁은 영화 속 이야기일 뿐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애국심은 대단하다 월드컵, 한일축구, 메이져리그 한국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원을 하고, 일본과의 독도 분쟁 등이 있을 때는 어느 때보다 분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영토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하다.
그러나 북한의 대한민국과 정부에 대한 비난, 미사일 발사 등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에 있어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인 듯 관심을 크게 두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우리 모두가 향유하며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국가를 통해서 보장되며 각종 법적장치를 통해 보호되고 있다. 당연하듯 느껴지는 이 자유와 평화는 국가의 안보가 튼튼히 지켜질 때 우리에게 존속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경찰에서도 청소년 등 전 국민의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안보의식 고취,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안보사랑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우수 컨텐츠에 대해서는 포상과 안보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금년은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nbosarang.co.kr)에서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우리의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할 때이다. 우리가 누리는 이 모든 것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국 영령과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전쟁이 없는 한반도, 평화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국민 개개인의 튼튼한 안보의식이 절실하다. 우리의 통일미래는 튼튼한 안보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인천서부경찰서 보안계 경사 하상수

유태균 기동취재부 기자jnpnes@chollian.net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