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옥천군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제8대 옥천군의회가 2020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021 신축년 새해에는 군민의 애환을 해소할 수 있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2020년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농산물 판로 위축, 국지성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 등 2중 3중의 어려움이 군민에게 닥친 한 해였다며 군민을 위해 존재하고 활동하는 지방의회의 의원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020년 옥천군의회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견학을 통해 축적했던 의정역량을 바탕으로 37건의 자치법규를 발의하고 197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작은영화관, 관광협의회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선진지자체를 견학해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추진방향을 결정해 나갔다.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대면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주민의견을 수렴해 감사활동에 반영했으며 예산 심의 시 적정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배분하고 심의와 관련한 전 과정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공무국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하고 모든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했으며 용담댐 방류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즉각 항의 방문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등 오직 주민들만 바라보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아울러 농업분야 조세감면 연장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비료관리법 개정 건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대책마련 등 지역 현안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실천해 주민의 애환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겠으며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시행했던 주요 사안을 개선하고 보완해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만재 의장은 “먼저, 지난 1년간 옥천군의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회가 코로나19 극복과 군민의 행복한 삶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민생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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