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문화재단, 10월 온라인 기획공연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 선보여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10월 기획공연으로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을 23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한‘2020 한글주간 문화 예술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으며 재단과 예술단체가 협력해 진행했다.

공연을 기획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은 ‘여민락’을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모습을 공연에 담아냈다.

또한 중앙국악관현악단, 댄스팀 ‘생동감’ ‘고릴라크루’ 등이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비보이, 힙합 등 흥겨운 리듬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재단은 사전 녹화한 공연영상을 짜임새 있게 재구성해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공연 영상은 23일 세종시 문화재단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영상을 통해 “좋은 공연을 직접 공연장에서 관람하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받은 세종특별자치시에 큰 의미가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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