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괴산소방서는 지난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1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재난현장 유공'은 재난 발생 시 선제적인 재난대응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구축에 큰 공이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에게 표창하는 제도이다.

▲ 괴산소방서,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 수여

지난 8월 집중호우 시 청천면 후영리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활동 시 실종자 최초 발견 및 초동조치에 공을 세운 괴산 남·여 의용소방대원 11명과 칠성면 쌍곡 계곡에서 12세 남아를 구조한 감물의용소방대원 4명, 드론수색과 현장수색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5명 등 총 21명에게 수여됐다.

박희자 괴산여성의소대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관 괴산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데 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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