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리천 복구 현장

[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사상 유래없는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고 있는 이번 장마에 충북 음성 지역도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끊기는 등 많은 피해가 있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피해를 입은 곳곳에서는 혼신을 다해 복구를 하고 또다시 폭우가 내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우중에도 복구에 열중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가운데 금왕읍 호산리 천이 범람하고 농경지가 유실되어 큰 피해가 있었다. 이곳 복구현장에는 김경호 금왕읍장을 비롯하여 금왕읍 봉사단체에서 나와 복구에 힘을 합하고 있다.

 

장비를 동원하여 무너진 둑을 재건하고 있는 현장에 지역 봉사단체인 금왕자치회 박해숙 회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간식을 제공하며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회장은 “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작은 것이지만 함께 고생하는 공무원분들과 각 봉사단체에서 힘을 모아주는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무엇보다도 무더위에 건강 조심해 줄 것과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복구현장에서는 한 사람의 손길도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 호산리천 복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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