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는 수도권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7월 8~9일 양일 간 '20년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이하 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회원사와 더불어 한강유역환경청이 참석하여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관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으며, 공동체의 '20년 상반기 활동 실적 및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유 하는 자리를 가졌다.

▲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들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34개 회원사를 기업규모에 따라 3개의 반으로 편성해 각 반의 반장사를 선출했다.

※ 반장사 : 삼성전기, 강남제비스코, 동우화인켐

반장사는 기업과 한강유역환경청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활동기간에 따라 화학안전포인트를 부여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 화학안전포인트란 기업의 화학물질 사고 및 관리 개선 노력에 따라 포인트를 부과하고 위반사항 발생 시 감경처분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강유역환경청 손병용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행정기관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한강유역환경청도 이러한 기업들의 자발적 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체는 금년 10월 중 유관기관(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세미나와 화학안전관리 우수사례 공유 등을 골자로 하는 워크샵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협의회'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원 하에 수도권 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34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성한 협의회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및 정책 논의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18년 5월 발족하여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며, '20년부터 삼성전자가 회장사를 맡고 있다. 현재 34개 대∙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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