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옥천군, 월남전참전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나서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옥천군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월남참전유공자 유공자 가정을 방문·격려하고 ‘명패 달아드리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월남전참전유공자 유병은 옹과 문계주 옹의 자택을 찾아 호국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이불세트를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주관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따라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작년에 이어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내 217명의 국가유공자가 이에 해당된다.

명패는 읍·면사무소 및 이장단의 협조로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가정 방문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신순진 회장, 고엽제전우회 이종선 회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관내 보훈단체장 7명이 동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월남전참전유공자와의 만남에서 “나보다는 가족과 조국을 먼저 생각하신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남아있는 가족분들이 더 많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