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청주시가 5일 ‘2020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정원 조성전시’ 운영을 위해 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업무 협약식을 했다.

정원 조성·전시 운영사업은 가드닝 페스티벌에 새로운 정원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가 정원인 모델정원 8개소와 시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민정원 14개소 등의 공모정원과 주관사 정원인 참여정원 1개소 등을 조성 전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4일 운영사업자를 정원디자인학회로 선정했다.

앞으로 운영사업자는 공모정원에 참여할 관련 전문가와 시민을 2~3월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4월 한 달 동안 정원 조성을 총괄하게 된다.

이후 전시 및 사후관리까지 10월 사업이 완료하게 되며 사업비는 2억 7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정원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정원이 발굴돼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펼쳐지는 2020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어린이 정원’을 주제로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정원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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