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경찰청은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러시아, 우즈베크, UN 등 전 세계 치안총수들과 함께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29개국 106명의 내무장관, 경찰청장 등 고위 치안관계자들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치안활동과 국제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국제치안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다자간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

21일 있었던 본 행사에서는 이번 회의 주제의 중요성과 ‘치안한류’를 통한 대한민국 경찰의 활발한 국제치안협력 활동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0여개 주한 외교공관 대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0월 22일부터 이틀 동안 이어질 치안총수 양자회담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외국 경찰대표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재외국민 보호, 수사공조 및 범죄인 송환 문제 등 개별의제와 양국 치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경찰청은 이번 국제경찰청장 회의를 통해 주요 협력 국가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재외국민 보호와 선진 치안시스템 확산에 기여하며, 치안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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