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군산시가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금연운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및 고시지역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6일간) 직원 및 금연지도원 18명 8개반을 편성해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자담배의 해로움을 알리는 캠페인도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도 점검 대상은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음식점, pc방, 공공기관, 병의원, 어린이집, 학원, 터미널, 연면적1000㎡이상 건물 등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인 공중이용시설 및 금연아파트(도현 해나지오, 지곡 현대엠코, 나운 현대3차아파트, 힐스테이트 은파아파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와 조례로 정한 고시지역인 은파호수공원, 월명공원, 버스정류소, 학교절대보호구역 등이다.

특히 민원다발업소인 pc방 등의 업소는 야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금연시설의 관리자‧소유자 및 점유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시를 해야 하며, 흡연실을 설치한 업소는 흡연실 설치 기준을 준수하는 등 금연시설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에 대해서는 10만원, 고시지역에서의 흡연자에 대해서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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