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22 화 20:43
ipnews
생활건강
자극적인 음식·음주 즐긴다면 주의해야 할 질환은?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  pinksumi1029@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7  17:27: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과음을 하면 다음날 심한 속 쓰림을 느낄 수 있다.
며칠이 지나면 당시의 통증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알고 있듯 이러한 식습관은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도와 위, 장 등 음식물이 지나가는 장기의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위와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게 만드는 위장질환이다.

 

   
 

□ 산출 조건(위염 및 십이지장염)
    □ 상병코드 : K29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는 경우에는 환자 수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위염 및 십이지장염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나 50대 이상 고령자에게 잘 생깁니다. 최근 9년간 환자수에 비해 연도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꾸준히 늘어 2010년 2094억 원 수준이던 것이 2018년 2677억 원 수준으로 약 28% 증가했습니다.

이는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1인당 요양급여비용이 높아지는 질병의 특성상,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위염 및 십이지장염 고령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에는 약 42.2%였지만, 2018년에는 약 49.2%로 높아졌습니다. 2018년에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총 534만 3703명이며, 이 중 262만 6332명이 50대 이상(남성 103만 3881명/여성 159만 2451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50대 이상이 많이 걸리는 질병 ‘위염 및 십이지장염’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할까요?

위염의 원인과 증상

소화기관인 위는 식도 및 십이지장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위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위염, 십이지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십이지장염입니다. 우선 위염부터 살펴보면 시간적 개념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고, 내시경적 소견에 따라 출혈성, 발작성, 미란성, 위축성 등 다양한 종류로 분류됩니다.

급성 위염은 아스피린이나 진통제, 알코올 등을 섭취한 후 위점막이 손상되었을 때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생선회를 먹은 후 아니사키스에 감염된 경우, 외상이나 화상, 패혈증 등으로 위점막의 혈류가 감소했을 때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약물이나 흡연, 음주,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발생하며, 위점막의 표층에만 염증이 생기는 표재성 위염으로 시작됩니다. 질병이 진행되며 염증이 점막층의 깊은 부위까지 퍼지면 위축성 위염과 위 위축을 거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만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위염을 방치하면 위샘이 소장샘과 비슷하게 변하는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위암의 전구 병변으로 여겨집니다.

급성 위염에 걸리면 명치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반해 만성 위염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부터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속 쓰림, 구역 등의 증상을 느끼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위염의 진단과 치료

위염은 내시경으로 진단하며, 원인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진단 이후에는 환자의 증상에 따른 약제로 치료하는데요. 주로 위의 산도를 떨어뜨리는 약물이나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는 약물이 사용되며, 위점막 보호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급성 위염인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나아지지만, 만성 위염이라면 완치보다 증상 완화와 관리를 목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아울러 1~2년에 한 번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이지장염의 원인과 증상

십이지장염은 발작성과 미란성이 있고, 십이지장점막이 위점막으로 변하는 위상피 화생병변이 있습니다. 십이지장염의 발생 원인과 증상은 위염과 상당히 비슷하며, 두 질병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위염 및 십이지장염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십이지장염의 진단과 치료

십이지장염 역시 위염과 마찬가지로 내시경을 통해 확인하며, 조직검사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등의 약물요법으로 시행됩니다.

위염 및 십이지장염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

앞서 말했듯이 위염과 십이지장염은 통증과 불편함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또 증상이 너무 심하면 식사를 하지 못해 노인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위염 및 십이지장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궤양으로 발전하고,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염 및 십이지장염 예방 방법

위염이나 십이지장염으로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질병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맵고 짠 음식,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 딱딱한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양질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위액 분비를 자극하는 술과 담배, 커피의 섭취를 줄이고, 평소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진통 소염제나 아스피린에 의해 위장 점막이 자극받는 경우도 있으니, 약물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김수미 기동취재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IPN 뉴스는 지면으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보고싶은 뉴스, 주요 뉴스 등을 담아 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구독 바랍니다. 구독문의 070-8885-520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사 : 신문. 세종 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군청로 86 GR빌딩 401호 인터넷 | 본사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4번길 7 | 충북 지사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예술로 8
대표전화 : 080-7142-4000 | 대표팩스:044-863-7420 (긴급전화:010-5350-3979)
인터넷등록번호: 경기아50234 | 신문등록번호:경기.다50330
세종신문 등록번호 : 세종 다00020 | 충북 신문등록번호: 충북다01255 | 제보 이메일 : ipnnews@naver.com
등록일 : 2011.6.30 |  제호 : IPN 뉴스 | 청소년보호담당 : 남난우 | 편집장 : 최종화 | 인터넷 편집인 : 김수미 | 신문 편집인 : 김지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기훈
Copyright 2011 ip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pip5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