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사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현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체결한 인사혁신처와 몽골 내각관방부 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몽골 정부가 요청하여 열리는 것으로 인사혁신처 공무원들이 현지를 방문하여 몽골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공무원 채용제도와 성과관리 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몽골 간 호혜적인 교류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몽골 정부의 인사개혁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몽골 정부는 공직자 역량 강화 및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공무원 성과관리 제도 도입과 채용시험 전면 개편 등 인사 분야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은 “이번 현지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인사혁신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몽골 간 우호관계가 강화되고 인사 분야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사혁신처는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행정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 대한 인사행정 한류 확산과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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