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중 1위를 차지하는 암이 이제는 걸리면 죽음의 질환이 아닌 잘만 관리하면 생존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에 걸린 환자중 절반이 넘는 사람들의 생존률이 10년을 넘김에 따라 암을 더이상 불치병이 아닌 질병이 되버렸다.

모 대학병원은 2000년 암에 걸린 환자들의 생존률을 추적한 결과 절반이 넘는 인원이 10년이상 생존함을 알아냈다.

남성과 여성을 비교해 본다면 여성의 생존률이 60%가 넘어 남성의 생존률 40.4%보다 높은 생존률을 보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 조기 발견이 가능한 유방암,갑상선암,자궁경부암등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고 남성의 경우 치료와 진단이 어려운 폐암,간암,췌장암등이 많이 걸리는 것을 알아내었다.

암의 진행 기수에 따른 생존률은 말기 암일수록 생존률이 낮아져 조기발견이 암 정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려주었다.

또한 두가지 종류이상의 암에 걸린 다중암 환자들의 생존률이 예상과 달리 단일암 환자와 비슷해 치료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암 발병의 수와 관련없이치료가 가능함을 알려줬다.

이제는 암이 더이상 죽음의 질병이 아닌 정복가능한 질병으로 바뀌어 가면서 암 이외의 다른병으로 사망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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