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14일 오후 3시 20분경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택시가 견인차량과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택시가 갑자기 갓길로 들어서면서 서행하던 견인차를 들이받고, 트레일러와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육(72) 모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육씨의 아내(68)가 숨지고 택시 동승자와 견인차 기사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트레일러 기사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음성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