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10월 12일 강민정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현장실습학생 A군의 사망 사고가 교육청의 점검 부실에서 비롯됐다을 지적했다. 강민정 의원은 학교에서 사전 실사를 수행해 현장실습 기업으로 적절한지를 평가하는 ‘현장실습 기업선정 기준’ 자료를 공개하며 잠수 작업이 학생이 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작업이었음을 지적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기업 실태점검이 부실했다을 밝혔다.강민정 의원이 공개한 A군의 ‘현장실습 기업선정 기준’에는 ‘‘근로기준법’ 제65조에 의거한 사용금지 기업은 아닌가?’라는 질문과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최근 5년간 헌법소원 사건을 살펴본 결과 국선대리인의 인용률은 여전히 사선대리인의 인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헌법재판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선대리인이 담당한 헌법소원 사건의 인용율은 1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건수로는 499건 중 54건만이 인용된 것이다.국선대리인 인용율은 2016년 18.2%, 2017년 13.7%, 2018년 10.2%, 2019년 5.2%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그나마 2020년 11.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조직적으로 고객만족도 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이 지금까지도 아무런 징계조차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어 시정하겠다던 직원들의 성과급 재분배 악습도 근절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은혜 의원에 따르면, 200여명의 코레일 직원이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작에 연루됐고 이중 일부는 기소까지 됐다에도 코레일 측은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초, 코레일은 경영평가 등급을 높이기 위해서 집단적으로 고객만족도 점수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이만희 의원이 산림청의 벌목 정책에 대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만희 의원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벌채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면적은 20.3ha, 이중 ‘산사태위험지도’ 상 위험도가 가장 높은 1등급으로 분류된 산지에서 발생한 피해 면적은 13.1ha, 2등급 4.7ha로 현재 벌목이 산사태 위험과 관계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위험지도’는 산사태위험지역이 어디인지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위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은 12일 8개 지방교육청 국정감사를 통해, 학교 운동비 인건비와 운영비 매뉴얼 마련과 지원을 각 교육청에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의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인 야구, 축구, 배구, 농구종목 운동부는 810곳이며 이중 지도자 인건비를 오롯이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교는 243곳으로 전체의 30%에 달했으며 학교 소속임에도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이 전혀 없는 학교는 320곳으로 전체 학교의 약 40%에 달했다. 문제는 축구와 야구 등 특정 종목의 경우, 그 비율이 더 높아진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내 철도물류 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철도물류 수송실적이 최근 5년 사이에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6년도 약 3천2백만톤, 17년도 약 3천1백만 톤, 18년도 약 3천만 톤, 19년도 약 2천8백만 톤, 20년도 약 2천6백만 톤으로 5년 사이 6백만 톤이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시멘트는 24%, 석탄 56%, 유류 74%,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범죄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추행·성희롱·성폭행 등 철도 내에서 발생되는 성범죄 검거율이 2017~2020년까지는 평균 98.1%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85.3%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철도의 안전 최일선을 담당하는 철도사법경찰대의 철도경찰관은 1일 근무 기준 155명으로 1인당 평균 17,032명의 이용객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할 범위는 약 4,040km로 1명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철도특별사법경찰
지난 2017년 제주의 한 생수 제조업체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고 이민호군 사망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취업전담교사와 취업지원관제도가 애초 취지와 달리 형식적 운영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업계 고교 학생들의 진로 지원 및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지만, 일부 시·도에서는 채용 인력이 각 시·도별 학교 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전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이 지사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순회 경선 및 3차 수퍼위크(일반 국민·당원 선거인단 투표) 투표 결과, 누적 50.29%를 얻어 최종 1위를 확정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39.14%(56만392표)로 2위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01%로 3위를 확정했다. 박용진 의원은 1.55% 득표율로 4위에 그쳤다.이 지사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변화’를 선택했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확정됐다.1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본경선 결과 발표에서 이재명 지사는 최종 누적 71만9905표를 얻어, 50.29%의 득표율로 결선없이 대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이 지사는 서울 순회 경선(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서는 51.45%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30만여명이 참여한 3차 수퍼위크에서 28.30%를 얻는데 그쳤다.이낙연 전 대표는 3차 수퍼위크에서 62.37%로 이 지사 28.30%를 크게 앞섰지만 이 지사는 50.29%(71만9905표)의 누적 득표율로 아슬아
미등록 이주아동(무국적)을 포함해, 외국인 등록번호 없이 학적을 생성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동이 3,19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현재 외국인 등록번호 없이 우리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고등학생 315명, 중학생 605명, 초등학생은 2,2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등록 이주아동(무국적)에 더해, 국내 학교 편입학 시 단기비자를 소지하거나,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외의 서류(임대차계약서, 거주사실에대한 인우보증서 등)를 제출한
안민석 의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최고의 학교 방역이자 미래교육의 필수 과제교육의 질과 직결된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국가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교육당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국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학급당 학생 수 구간별 학급 수 현황’에 따르면, 과밀학급 기준인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 학급은 전국
홍성국 의원 “법적 공방과 경제적 손해 시달리는 공익신고자 적극 보호해야”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래 10년간 권익위가 공익신고 쟁송비용 구조금으로 지급한 금액이 1,59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익신고 구조금 제도는 2011년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됐다. 공익신고로 인해 △육체적·정신적 치료 비용, △전직·파견근무로 소요된 이사비용, △쟁송절차 비용, △임금 손실 등이 발생했을 경우 권익위에 구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10월 8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흥미로운 캠페인을 제안했다.허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투명방음벽에 점 스티커를 활용한 조류충돌사고 알림 캠페인 시행을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께 제안했다. 환경부는 투명방음벽과 유리창, 건물 등에 부딪혀 죽어가는 조류가 하루 2만마리 해마다 800만 마리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한국도로공사는 방음벽 공공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신규 설치 투명방음벽에 점 스티커를 부착해왔다. 허 의원은 단순히 점 스티커를 부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이 1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여덟 차례 진행된 공무원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2.3대1에서 7.8대1까지 지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무주택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각 기관에서 배정하던 임대주택을 지난 2020년 7월부터 공단에서 통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발표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본경선 진출자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2차 컷오프엔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70%, 당원 투표 30%씩 반영됐으며당원 투표율은 49.94%였다.정홍원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진출 후보에 대해 가나다순으로 호명했으며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컷오프를 통해 안상수와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4명은 경선에서 탈락했다.정홍원 선관위원장은 “당원 선거인단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사건'에 연루된 김웅 의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최근 김웅 의원과 공익제보자 조성은씨 사이의 통화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김웅 의원에 대한 사법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득구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공익제보자 조성은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김웅 의원이 고발사주 사건의 행동대장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그동안 '기억 안 난다' '엄중히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으름장을 놓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한국도로공사 자산면적 대비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운영 중인 면적이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전체 자산면적 대비 태양광 발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면적은 3.8%, 운영면적은 1.9%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정책에 부응하고 고속도로 에너지 자립 조기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소요되는 전력량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전역 후 민항사에 취업하는 공군 숙련급 조종사의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역해 민항사에 취업한 공군 숙련급 조종사는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숙련급 조종사 113명이 전역한 것에 비해 급감한 수치다.또한 올해 9월까지, 내년도 민항사 취업을 위해 전역을 신청한 숙련급 조종사는 ‘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숙련급 조종사들의 전역이 급감한 것은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항공수요 탓에 민항사들의 채용이 큰 폭으로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리입금 광고 제보 및 피해현황’에 따르면 금감원이 대리입금 광고를 수집하기 시작한 2019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5,748건에 달하지만, 피해신고는 단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투브 등 SNS 등을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살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와 지각비를 받는 행위이다. 대신 입금하고 대가를 챙긴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청소년들은 ‘댈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대리입금 업자들은 같은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