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니어클럽 신축 MOU 체결 및 전달식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지원 및 운영방법 등 상호협력 약속

2016-11-15     박 한 옥 기자

[박 한 옥 기자] 예산군이 노인일자리 확대 및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시니어클럽, 삼성전자 온양사회공헌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예산군 시니어클럽 관장, 공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장 신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시니어클럽, 삼성전자 온양사회공헌센터와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과 시니어클럽, 공헌센터는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건축 및 토지지원 관련 협약을 맺고 협약에 따라 지원센터 건립 활동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지원센터 건축을 위한 토지를 지원하고 공헌센터는 5억 원의 건물 건축비 등 건축과 관련한 비용을 부담하며 시니어클럽은 건물 설계 및 건축과 관련된 사항과 운영 등 사업의 총괄적인 부분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센터 건물은 군 소유로 하고 시니어클럽과 공헌센터는 지원센터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 하는 등 운영과 관리에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다하며 삼자 간의 상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군은 지원센터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장과 사업장 등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니어클업이 어르신들에게 직업교육 및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일자리 지원센터는 관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늘릴 방안을 찾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