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충북경찰청장, 자치경찰제 준비 협력 강화

도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02-27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2월26일(금) 충북도, 충북경찰청 간담회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21.2.26.(금) 14:30 충북도청에서「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충북도와 충북경찰청의 자치경찰 T/F팀장 등이 참석 하여, 그 동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충북도지사-충북청장 간담회-임용환 충북경찰청장(왼쪽),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

 그 동안 충북도 자치경찰준비단과 충북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은 총 14회에 걸친 실무협의를 통해 활발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이라며, 4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부터 시범운영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자치경찰제는 도민들이 치안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그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충북경찰청과 함께 신중하게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맞춤형 치안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의 자치경찰제는 자치경찰위원회 구성과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시범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을 이행하여 7월 1일 전면시행을 목표로 신중함에 속도감을 더해 추진될 예정이다.